첫 상담부터 달랐던 그 업체
지난달 한 업체 대표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두 달째 마사지구인 공고를 올려도 지원자가 세 명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한 명은 첫 통화 후 연락이 끊겼고, 나머지 두 명은 면접 당일 취소를 통보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 대표님 공고를 보자마자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급여만 적어 놓고 정작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일하는지 한 줄도 없었습니다. 사진도 없었고요.
저는 그 자리에서 공고를 다시 쓰는 걸 도와드렸습니다. 근무 시간, 휴게 시간, 시급의 세부 조건, 그리고 샵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사진 두 장을 추가했습니다. 그러자 일주일 만에 스무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이 경험은 제게 오래된 진리를 다시 확인시켜 줬습니다. 마사지구인 시장에서 지원자가 오지 않는 건 업계가 안 좋아서가 아니라, 공고가 그들의 눈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원자가 처음 보는 건 급여가 아닙니다
많은 업체가 첫 줄에 급여부터 박아 넣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마사지구인을 검색하는 사람들은 급여 숫자보다 ‘이 샵에서 내가 어떻게 일하게 될까’를 먼저 봅니다. 제가 면접에서 지원자들에게 물어보면 열에 여덟은 공고의 첫인상이 지원 여부를 결정했다고 말합니다.
사진이 없거나 어두운 실내 사진만 있는 공고는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반대로 밝은 샵 내부와 실제 작업 공간이 보이는 공고는 지원자에게 ‘여기는 공개해도 될 만한 곳이구나’라는 안도감을 줍니다. 또 근무 요일과 시간이 구체적일수록, ‘이 업체는 자기 일에 책임감이 있구나’ 싶어 지원을 망설이지 않게 됩니다.
지원자들은 하루에도 수십 개의 마사지구인 공고를 스크롤합니다. 그 와중에 눈에 띄려면 급여가 아니라 일하는 장면과 조건이 구체적으로 보여야 합니다. 급여는 그 다음에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조건을 숨기면 왜 안 되는가
일부 업체들은 ‘면접 시 급여 협의’라고만 적어 둡니다. 혹은 주휴수당, 퇴직금 같은 내용을 일부러 빼 놓습니다. 이런 공고는 지원자가 전화를 걸어도 쉽사리 믿지 못합니다.
실제로 제가 컨설팅했던 한 업체는 초봉을 감추고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만 광고했습니다. 지원자는 열 명 남짓 왔지만, 정작 면접에서 급여를 듣고는 대부분 고개를 저었습니다. 공개된 다른 업체보다 적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업체는 공고를 다시 쓰고, 급여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부터 지원자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업체 입장에서는 경쟁사에 조건이 알려질까 봐 숨기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https://search.daum.net/search?w=tot&q=https://WWW.MAJOB.CO.KR 마사지구인 시장은 이미 투명해졌습니다. 숨길수록 의심만 커질 뿐입니다. 급여, 근무 시간, 휴게 시간, 휴무일까지 명확히 적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얻는 길입니다. 숨겨서 좋을 건 하나도 없습니다.
실수로 지원자를 쫓아내는 공고 문구
공고 문구 하나가 지원자를 쫓아내기도 합니다. ‘단정한 용모’ 같은 모호한 표현은 사실상 외모를 평가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성실한 분’만 열 번 반복해도, 정작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안 나옵니다. 제가 본 공고 중에는 ‘아무나 지원 가능’이라고 써 놓고 정작 면접에서 경력만 따지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런 문구는 지원자에게 ‘이 업체는 나를 사람으로 보지 않겠구나’라는 인상을 줍니다. 마사지구인은 단순히 인력을 구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오래 함께 일할 동료를 찾는 과정입니다. 그러니 ‘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처럼 명확한 조건을 쓰고, ‘초보도 가능, 교육 2주 제공’처럼 배려를 드러내는 문구를 넣는 게 낫습니다.
한 가지 더, ‘월 300 이상 보장’ 같은 과장 광고는 금물입니다.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액과 차이가 크면 지원자는 입사 후 실망하고 곧바로 그만둡니다. 이직을 반복하는 악순환은 결국 업체의 평판을 떨어뜨립니다. 마사지구인 시장은 좁아서, 한 번 나쁜 평판이 퍼지면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좋은 지원자를 가려내는 면접 질문
공고로 지원자를 모은 뒤에는 면접에서 그 사람이 오래 일할 사람인지 가려내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질문 하나는 ‘이전 직장에서 가장 힘들었던 손님은 어떤 분이었고, 어떻게 대처했나요?’입니다. 이 질문에 구체적인 상황과 대처를 말하는 지원자는 현장 감각이 있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힘든 손님은 없었어요’라고만 답하면, 경험이 없거나 솔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사지 현장은 손님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상황이 다릅니다. 문제 해결 능력이 없는 사람은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또 ‘왜 이 일을 계속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도 유용합니다. 돈 때문이라는 답은 현실적이지만, 그다음에 ‘손님이 편해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같은 말이 나오면 좋은 신호입니다. 이런 지원자는 단순히 일거리를 찾는 게 아니라 직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입니다. 마사지구인 공고에 지원하는 사람들의 절반은 단기 알바를 원합니다. 그중에서 오래 일할 사람을 찾으려면 면접에서 꼭 이 두 가지를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10년 차가 고르는 공고 작성의 핵심
지금까지 말한 내용을 종합하면, 마사지구인 공고는 ‘내가 이 일을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자기소개서와 같습니다. 급여와 시간은 기본이고, 사진과 분위기, 교육 시스템 https://WWW.MAJOB.CO.KR , 그리고 대표의 일하는 태도가 드러나야 합니다. 저는 공고를 쓸 때 ‘지원자가 이 글을 읽고 이 샵에서 일하는 나를 상상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상상이 안 되면 지원자는 다음 공고로 넘어갑니다. 상상이 되면, 비록 급여가 조금 낮아도 지원할 용기가 생깁니다. 실제로 제가 상담한 업체 중에 주변 시세보다 시급이 2천 원 낮은데도 지원자가 꾸준히 몰리는 곳이 있습니다. 그 업체는 공고에 ‘신규 교육 2주, 기존 직원이 하나하나 알려드립니다’라고 적어 둡니다. 초보자에게는 이 한 줄이 큰 안심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공고를 올린 뒤에는 반드시 하루에 두 번 이상 확인하세요. 질문이 달리면 빠르게 답변해야 합니다. 지원자들은 답변이 늦는 업체를 의심합니다. 그리고 첫 통화에서 목소리 톤 하나로 샵의 분위기를 짐작합니다. 공고는 시작일 뿐입니다. 그다음의 모든 과정이 결국 ‘신뢰’라는 이름으로 이어집니다. 이 기준을 지키면, 마사지구인 시장에서 좋은 사람을 찾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사지구인 공고를 올릴 때 사진은 꼭 넣어야 하나요?
네, 사진이 있는 공고가 지원율이 눈에 띄게 높습니다. 실제로 사진이 없는 공고는 열람 후 지원 전환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밝은 샵 내부와 실제 근무 장면이 담긴 사진 2~3장을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급여를 공개하면 경쟁 업체에 조건이 노출되는데 괜찮나요?
급여를 숨기는 것보다 공개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마사지구인 시장은 이미 투명해져서, 숨기면 지원자가 오히려 불신하고 다른 공고로 이동합니다. 급여를 공개하면 조건이 맞는 지원자만 지원하므로 면접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마사지구인 지원자가 면접 당일에 자주 취소하는데 예방 방법이 있나요?
면접 전날 리마인드 문자나 전화를 보내면 취소율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공고에 근무 조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서 지원자 스스로 조건이 맞는지 판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건이 안 맞는 지원자가 처음부터 지원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지원자가 안 오는 건 업종 탓이 아닙니다
마사지 업계에서 구인 공고를 내면 지원자가 없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 일이 힘들어서”, “요즘 다들 안 하려고 해서” 같은 말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지난 10년간 마사지샵과 스파, 재활센터의 구인 과정을 지켜보며 내린 결론은 다릅니다. 업종 탓이 아니라 공고 방식과 조건 제시 방식의 차이입니다. 실제로 같은 지역, 같은 급여 조건에서도 어떤 업소는 한 달에 서른 명 넘게 지원자가 몰리고, 어떤 업소는 두 달을 내도 서너 명이 전부입니다. 그 차이는 업종 평판이 아니라 공고 한 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마사지구인 공고를 보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경력이 있거나 일을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데, 그들이 가장 먼저 걸러내는 건 ‘이상한 조건’이나 ‘말만 번지르르한 공고’입니다. 저는 상담하다 보면 “공고에는 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라고 써 있는데 실제로는 주 6일에 연장 근무가 기본이었다”는 말을 참 많이 듣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 번 속은 사람은 그 업소뿐 아니라 비슷한 공고를 내는 다른 곳까지 의심하게 됩니다. 결국 시장 전체의 신뢰가 떨어지는 셈인데, 그 피해는 정직하게 공고를 낸 업소에도 고스란히 돌아갑니다.
그래서 이 글은 단순히 ‘지원자가 없는 이유’를 나열하는 데서 멈추지 않습니다. 제가 실제로 컨설팅했던 업소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어떤 공고가 지원자를 끌어들이고 어떤 공고가 쫓아내는지 그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지금 당장 공고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다음에 채용을 준비할 때 이 글이 기준점이 되면 좋겠습니다.
급여만 높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착각
많은 업주가 지원자가 안 오면 급여부터 올립니다. 주 200만 원이 안 되면 220만 원, 그래도 안 오면 250만 원까지 올려보지만 결과는 비슷합니다. 제가 본 한 업소는 월 300만 원을 보장하겠다고 공고를 냈는데도 두 달 동안 지원자가 다섯 명도 안 왔습니다. 급여가 문제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그 업소는 일요일마다 의무적으로 전체 회의를 열고, 월 1회 친목 행사에 참석해야 했으며, 손님에게 잘못 응대했다는 민원이 들어오면 그날 시급을 전액 삭감하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급여는 높아도 근무 조건이 지원자들을 돌아서게 만든 거죠.
지원자들이 실제로 따지는 건 월급 숫자만이 아닙니다. 한 달에 몇 번 쉬는지, 하루 몇 타임을 강제로 소화해야 하는지, 초과 수익이 발생했을 때 정산이 투명하게 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마사지 업계는 팁이나 시술 건당 수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기본급이 조금 낮아도 건당 수당이 확실하고 정산 주기가 짧은 곳을 선호합니다. 제가 상담한 경력 5년 차 관리사는 기본급 180만 원에 건당 1만 원인 곳보다, 기본급 150만 원에 건당 1만 5천 원인 곳을 선택했습니다. 계산해보면 한 달에 50건만 처리해도 후자가 더 많습니다. 이런 계산을 지원자들은 이미 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급여가 아예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시장 평균보다 눈에 띄게 낮은 급여를 제시하면서 다른 조건으로 메우려는 것은 통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급여가 유일한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급여가 비슷하다면 지원자들은 근무 시간, 휴게 시간, 부당 요구 여부를 더 꼼꼼하게 따집니다. 그러니 공고를 작성할 때는 급여 숫자에만 집중하지 말고, 그 급여를 받고 실제로 하게 될 일의 강도와 규칙을 솔직하게 적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지원자들이 스스로 ‘이 정도면 할 만하겠다’ 싶어야 지원서를 넣습니다.
공고 문구 하나가 지원자를 가르는 순간
마사지구인 공고를 검색해보면 비슷한 문구가 반복됩니다. ‘최고의 대우’, ‘업계 최고 수준’, ‘좋은 조건으로 모십니다’ 같은 표현은 정보가 없어서 오히려 의심을 부릅니다. 지원자들은 그런 문구를 보고 ‘말만 그럴듯하게 써놨겠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실제로 채용이 잘 되는 업소들의 공고를 분석해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숫자와 규칙을 명시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 5일, 오후 9시 마감, 월 8회 휴무, 건당 수당 1만 2천 원’처럼 조건을 숫자로 풀어놓으면 지원자들은 그 공고를 믿고 연락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우리 업소만의 특징’을 드러내는 문구입니다. 예를 들어 “초보자도 가능하며 교육 기간 2주 동안 월급 지급”, “40대 이후 관리사님 환영”, “퇴근 시간 엄수, 추가 근무 없음” 같은 문장은 지원자에게 ‘이 업소는 뭔가 다르구나’라는 인상을 줍니다. 실제로 제가 컨설팅한 업소 중에 ‘주 6일 근무에 월급 180만 원’으로 공고를 냈을 때는 한 달에 두세 명이 지원했는데, ‘주 5일 근무에 월급 160만 원, 토요일은 격주 휴무’로 바꾸자 열 명 이상이 몰렸습니다. 하루 근무를 줄였더니 오히려 지원자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급여가 조금 낮아도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을 중시하는 지원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지원자가 공고를 보고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항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근무 시간과 요일이 명확한가. 둘째, 급여와 수당 체계가 투명한가. 셋째, 경력과 나이 조건이 실제로 유연한가. 이 세 가지가 모호하면 지원자는 바로 다른 공고로 넘어갑니다. 인사담당자가 이력서를 10초 만에 걸러내듯, 지원자도 공고를 10초 만에 걸러냅니다. 그 10초 안에 신뢰를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력직과 신입, 조건을 다르게 잡아야 하는 이유
마사지구인 공고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경력직과 신입을 한 공고에 섞어 쓰는 것입니다. ‘경력 1년 이상 또는 신입 가능’이라고 적어두면 경력자는 ‘신입이랑 같은 조건이면 내가 왜 가’라는 생각을 하고, 신입은 ‘경력자가 있는데 내가 밀리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결과적으로 두 그룹 모두 지원을 망설이게 됩니다. 제 주변 업소들도 이 문제를 겪고 있다가 공고를 분리한 뒤에야 지원자가 늘었습니다. 경력직 공고에는 ‘최소 3년 이상 경력, 스포츠 마사지 가능하신 분’처럼 명확한 기준을, 신입 공고에는 ‘무경험자 환영, 교육 4주 제공, 교육 후 정식 근무’처럼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는 식입니다.
신입을 뽑을 때는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강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요즘 신입 지원자들은 단순히 월급만 보고 오지 않습니다. 이 일을 오래 할 수 있을지, 기술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지, 선배나 원장이 가르쳐줄 의향이 있는지를 궁금해합니다. 제가 아는 한 업소는 공고에 ‘신규 관리사 교육 담당자 지정, 1:1 멘토링’이라고 한 줄을 추가했더니 신입 지원이 두 배로 늘었습니다. 교육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사실이 신입에게는 큰 안심 요인이 되는 셈입니다.
경력직을 뽑을 때는 반대로 자율성과 수입 상한선을 없애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경력 5년 이상이라면 이미 어느 정도 실력이 검증된 사람이기 때문에 https://WWW.MAJOB.CO.KR , ‘월 고정급 200만 원 + 실적 수당’보다는 ‘실적에 따른 무제한 수당, 정산은 매주 금요일’ 같은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더 매력적입니다. 경력자들은 자신의 실력으로 벌 수 있는 한도가 어디까지인지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공고에 “월 수입 상한 없음, 지난해 최고 수입 관리사 월 380만 원 기록” 같은 구체적인 사례를 적어주면 경력직의 지원을 크게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이런 문구를 넣은 업소가 평균 지원자 수를 두 배 이상 늘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면접과 시술 테스트에서 걸러야 할 것들
공고를 통과해서 지원자가 면접에 오면 이제는 반대로 업주가 지원자를 평가할 차례입니다. 많은 업주가 면접에서 기술만 보고 사람을 뽑았다가 한 달 안에 그만두는 경험을 합니다. 마사지 업계는 손님을 직접 대면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https://www.nytimes.com/search?dropmab=true&query=https://WWW.MAJOB.CO.KR ,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게 인성과 체력입니다. 저는 채용 상담을 할 때마다 면접에서 반드시 세 가지를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첫째, 지각과 결근 이력이 있는지. 둘째, 이전 직장에서 그만둔 이유가 무엇인지. 셋째, 장시간 서서 일하는 체력이 되는지. 이 세 가지가 모호하면 실제로 일을 시작했을 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술 테스트도 단순히 손맛만 보는 자리가 되면 안 됩니다. 지원자에게 실제 손님을 맡기기 전에, 관리사 본인이 직접 시술을 받아보게 하거나, 더미를 대상으로 한 기본 동작을 확인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지원자가 손님과 대화하는 태도입니다. 마사지 시술 중에는 말을 섞거나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기술은 교육을 통해 향상될 수 있지만,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제가 상담했던 한 업소는 시술 테스트에서 지원자에게 ‘손님이 불편해할 만한 질문을 스스로 피하는지’를 관찰했습니다. 그 기준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장기 근무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면접에서 지원자에게 업소의 단점을 솔직하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주말에 손님이 몰려서 점심을 제때 못 먹을 때가 있습니다”, “초보자는 손목이 아플 수 있어서 보호대를 착용해야 합니다” 같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면, 지원자는 신뢰를 느끼고 오히려 지원 의사가 더 굳어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모든 것을 미화해서 말하면, 입사 후 현실과의 괴리감에 금방 그만두게 됩니다. 저는 업주들에게 “면접에서 지원자를 설득하려 하지 말고, 서로의 조건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래야 서로에게 맞는 사람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채용 공고를 넘어, 사람이 머무는 조건을 만드는 법
마사지구인으로 지원자를 모으는 일은 사실 시작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뽑은 사람이 오래 일하는가입니다. 제가 본 업소들 중에 채용 공고에만 신경을 쓰고, 입사 후 관리에 실패해서 3개월 만에 다시 구인 공고를 내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 업소들은 매번 비슷한 채용 비용과 시간을 쏟아붓지만 결과는 반복됩니다. 실제로 한 업소는 1년 동안 여섯 명을 새로 뽑았지만, 그중 네 명이 3개월 안에 그만뒀습니다. 그 업소의 문제는 공고가 아니라 근무 환경에 있었습니다. 월 1회 의무 교육이라는 이름의 잡무, 손님 민원에 대한 무조건적인 관리사 책임 전가, 동료 간 불화를 중재하지 않는 태도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지원자가 오래 머물게 하려면, 공고에서 약속한 조건을 지키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주 5일’이라고 했으면 주 5일만 시키고, ‘오후 8시 퇴근’이라고 했으면 8시에 퇴근시켜야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신뢰가 무너지면 어떤 복지 조건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건 수입의 투명한 정산입니다. 마사지 업계는 건당 수당이 많다 보니, 정산이 늦거나 불투명하면 관리사들이 가장 먼저 불만을 갖습니다. 저는 매주 금요일에 정산 내역을 이메일로 보내는 업소를 추천합니다. 투명한 정산은 관리사에게 ‘이 업소는 신뢰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관리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신입이든 경력직이든,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를 주면 업소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6개월마다 스웨디시, 아로마, 림프 순환 같은 전문 교육을 지원하거나, 교육비의 일부를 업소가 부담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제가 아는 한 업소는 관리사가 원하는 교육을 신청하면 연 2회에 한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합니다. 그 대신 교육을 마친 뒤 1년 이상 근무하는 조건을 답니다. 이렇게 하면 관리사는 기술이 늘어 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업소는 숙련된 인력을 오래 붙잡아 둘 수 있습니다. 채용 공고를 고민하는 순간부터 이렇게 먼 미래를 그려보는 것이 실제로는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사지구인 공고를 올려도 지원자가 없는데, 보통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공고를 올리고 1주일 안에 서너 명 이상의 지원 연락이 없다면 공고 내용이나 조건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는 공고가 올라온 지 사흘 안에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일주일이 지나도록 반응이 없으면 즉시 공고를 수정하세요. 급여만 올리는 대신 근무 시간과 수당 체계를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마사지구인 공고에 급여를 ‘면접 후 협의’라고 써도 되나요?
되도록이면 급여 범위를 최소한으로라도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 후 협의’라는 문구는 지원자에게 불투명하게 느껴져서 지원을 망설이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월 200만 원 이상, 경력에 따라 협의’처럼 하한선을 제시하면 지원자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급여를 숨기면 오히려 괜찮은 지원자를 놓칠 가능성이 큽니다.
신입과 경력직을 한 공고에 같이 모집해도 괜찮나요?
신입과 경력직을 한 공고에 모집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두 그룹이 원하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한 공고에 섞어 쓰면 둘 다 지원을 망설이게 됩니다. 신입 공고에는 교육과 성장 가능성을, 경력직 공고에는 수입 상한과 자율성을 강조해서 각각 따로 올리는 것이 지원자 확보에 훨씬 유리합니다.
